Dev Stories

AID-X Day : KT AX혁신을 위한 여정

지난 10월 14일과 15일, KT 판교빌딩에 KT와 그룹사의 AX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층 로비에는 사업·기술·업무·혁신 각 영역의 AX 사례가 전시되었고, 발표 무대에서는 사례 담당자들이 직접 AX 여정을 들려주었습니다. 같은 건물 다른 층에서는 KT와 그룹사 임직원들이 노트북을 펼치고, 자신의 업무 문제를 AI로 직접 해결하는 해커톤에 도전하고 있었습니다.



"KT 그룹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AX를,이제 서로 나누고 연결하자"



그렇게 열린 자리가 AID-X Day(AI-Driven Everything Day)입니다. AI를 특정 기술이나 도구에 한정하지 않고, 사업과 기술, 일하는 방식 전반으로 확장해 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15일_00005.jpg


01

KT에서 시작된 AX, 그룹사로 이어지다

KT는 통신을 넘어'AX Platform Company'로의 전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객의 AX를 돕기 위해서는 KT 스스로가 먼저 AI로 일하고, AI로 서비스를 만들며, 그 경험을 쌓아가는 회사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KT는 그동안 Copilot과 AI Agent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어왔습니다. 현업 구성원이 직접 업무를 다시 바라보고 Agent를 만들고, 그 결과를 측정하고 확산하는 과정을 거치며 AI를 업무의 기본값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T의 일하는 방식 변화 여정이 궁금하다면? >>AX 일방식 변화 - 우리는 AI를 '도구'가 아닌 '문화'로 도입했다


그리고 이 변화는 KT 안에서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KT는작년부터 그룹사로 AX 확산을 본격적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스크린샷 2026-11-04 오전 11.01.05.png


AX가 그룹 전반으로 넓어지면서, KT 그룹은 AI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AI 서비스와 Agent를 직접 '만들어가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다만 그 경험은 대부분 각 회사와 조직 안에서 쌓여 왔고, 서로의 경험을 참고할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스크린샷 2026-11-04 오전 11.06.06.png



한 회사가 먼저 겪은 시행착오는 다른 회사에게 시간을 아껴주는 노하우가 되고, 한 조직의 서비스는 다른 조직에서 새로운 활용 아이디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KT는 올해 상반기 진행한 AID-X Demo Day와 AX Tech Connect의 흐름을,그룹사와 파트너까지 함께하는 더 넓은 자리로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한 곳의 AX 경험이,그룹 전체의 다음 시도가 될 수 있도록"





02

AID-X Day 현장 스케치

AID-X Day는 성과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다음 시도로 이어가는 자리로 기획했습니다. 전시와 발표 모두 완성된 결과뿐 아니라추진 배경과 과정, 그 안에서 얻은 경험이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1. Biz · Tech · Work · Innovation 4개 Zone 전시

같은 AX를 네 가지 관점에서 바라보다


판교빌딩 1층을 네 개의 Zone으로 나누어, 사업·기술·업무·혁신 각 영역에서 AI가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한 공간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Biz Zone


아이디어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다.

AI를 활용해 사업과 고객 경험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례

Tech Zone


기술로 가능성을 연결하다.

AI를 기반으로 네트워크·플랫폼·개발 방식을 발전시키는 사례

Work Zone


AI로 일하는 방식을 확장하다.

Agent 운영 관리, 코드 전환, 장애 분석, AI 기반 개발 체계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

Innovation Zone


기술 혁신이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Physical AI, 모빌리티, 유통, 콘텐츠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는 AI


특히 이번 전시에는 KT뿐 아니라 여러 그룹사의 사례도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유통 현장의 반복 업무를 현업 실무자가 직접 AX로 바꿔간 사례, 방대한 콘텐츠 판매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사업 전략에 활용하는 사례처럼, 업종과 업무는 달라도 '현장의 문제에서 출발한다' 는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크린샷 2026-11-04 오후 1.46.25.png



2. AX 사례 발표 세션

결과와 함께 과정을 공유하는 발표

오전과 오후 두 개 세션에 걸쳐 총 9개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사례 담당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어떤 문제에서 출발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를 공유했습니다.


그룹사의 Copilot 도입·정착 과정처럼, 기술 자체보다 조직에 AI가 자리 잡기까지의 여정을 다룬 발표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청중이 각자의 업무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실마리를 얻어가는 것, 그것이 이 세션의 목표였습니다.

스크린샷 2026-11-04 오후 2.38.58.png


3. AID-X Hackathon Final Round

"지금의 AX"와 "다음 AX"를 한 공간에서

같은 건물에서는 AID-X Hackathon 본선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전시와 발표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AX를 보여줬다면, 해커톤은 구성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다음 AX를 보여줬습니다. 

하루 일정의 마지막에는 해커톤 시상식과 전시·발표 현장투표 결과 시상이 함께 이어졌습니다.


4. AX Tech Connect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다

8층에서는 AX Tech Connect 전시가 함께 운영됐습니다. 상반기에 진행된 AX Tech Connect와 연계해 R&D와 네트워크 영역의 기술을 임직원에게 소개하고, 부문 간 교류와 협업의 기회를 넓히고자 했습니다.





03

AID-X Hackathon 2026, 무엇이 달라졌나

KT는 구성원이 AI를 '알고 있는' 것을 넘어 AI로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넓히기 위해, 그동안 성격이 다른 두 개의 해커톤을 운영해 왔습니다.


두 해커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왔지만, 대상과 운영이 나뉘어 있다 보니 현업과 개발자의 AX 경험이 한자리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룹사로 AX가 넓어지며 AI를 경험한 구성원이 늘어난 지금,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가 필요해졌습니다.직접 자신의 업무 문제를 AI로 해결해 보는 경험입니다.


스크린샷 2026-11-04 오전 11.24.42.png


그래서 올해는 두 해커톤을AID-X Hackathon이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Low-Code와 Pro-Code 두 개 Track으로 통합하고, 참여 대상을그룹사 임직원까지 넓혔습니다.



"당신의 방식으로 AX를 완성하세요"



양적 변화 : 더 넓게 열린 해커톤

구분

이전

AID-X Hackathon 2026

운영 방식

KrompThon · kode:vibe JAM 개별 운영

하나의 해커톤,Low-Code · Pro-Code 2개 Track

참여 대상

KT 임직원

KT + 그룹사 임직원

본선 규모

대회별 별도 운영

Track별 16개 팀 본선 진출

시상

대회별 개별 시상

Track별 4팀, 총 8개 팀 수상 · AID-X Day 시상식과 통합


질적 변화 : 실제 업무에서 동작하는 결과물로


구분

이전

AID-X Hackathon 2026

과제 출발점

대회 주제 중심의 아이디어

예선부터 Agent 정의서·현업 과제 기반 포트폴리오로'내 업무의 문제'에서 출발

본선 지원

-

팀별 개발 환경 제공 · 현장 코치진 지원

평가 관점

아이디어·구현 완성도

활용성·실효성·지속 운영 가능성, AI 결과물 검증 능력까지

심사 구성

-

사업·기술·정보보안 등 다양한 관점의 심사위원 + 동료 평가

대회 이후

대회 결과로 마무리

우수 결과물을 전사·그룹 확산 과제로 연결


모집부터 본선까지, 약 6주의 여정

스크린샷 2026-11-04 오전 11.26.29.png


참가 신청부터 FAQ 안내까지 Microsoft Forms와 SharePoint, Confluence를 연계해 온라인으로 운영했고, 그룹사 임직원도 사내외망 어디서나 안내 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Low-Code Track

"누구나 만드는 업무 혁신" –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직접 만드는 Agent

Copilot Studio를 활용해 반복·수작업 업무를 Agent와 Workflow로 자동화하는 Track입니다. 본선에서는 예선에서 설계한 Agent를 실제로 쓸 수 있는 수준까지 고도화했고, 공사비·공사기간 검토처럼 전문 영역의 반복 검토 업무부터 사내 문의 응대와 업무 보고 자동화까지 다양한 현업 과제가 Agent로 구현됐습니다.

스크린샷 2026-11-04 오후 1.46.39.png



Pro-Code Track

"개발 역량과 AI 기술로 실행하라" – AI와 함께 SDLC 전 과정을 완주하다

Agentic AI Coding Assistant를 활용해 현업 과제를 바탕으로 기획·설계·개발·검증까지 SDLC 전반을 수행하고, 실행 가능한 MVP를 구현하는 Track입니다. 이 Track에서 확인한 것은, AI가 코드를 빠르게 만들어줄수록 무엇을 만들지 정의하고 AI가 만든 결과를 판단하는 역량이 더 중요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스크린샷 2026-11-04 오후 2.45.27.png



둘째 날 오후 Final Round에서 각 팀은 해결하고자 한 문제와 접근 방식, 완성한 결과물을 발표했습니다. 

수상팀은 KT의 여러 부문과 그룹사에 고르게 분포했으며, 시상은 AID-X Day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어 해커톤의 결과가 전사 행사 안에서 함께 공유됐습니다.

스크린샷 2026-11-04 오후 1.46.51.png



04

함께 만드는 행사, 그리고 행사 이후

AID-X Day는 사전 신청 없이 KT 그룹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두었습니다. 광화문·우면 사옥에서 판교로 오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다른 사옥 구성원들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각 Zone에 마련된 QR 코드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게 했고, 더 많은 Zone에 참여할수록 럭키드로우 당첨 기회가 커지도록 했습니다. 현장투표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Zone별 우수 전시와 발표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관람객의 의견은 어떤 사례에 많은 관심이 모였는지를 보여주는 신호이자, 앞으로 어떤 사례를 더 넓게 확산할지 판단하는 데 참고가 됩니다.

스크린샷 2026-11-04 오후 1.47.00.png



해커톤 결과물 역시 대회로 끝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실제 사용자와 기존 업무 프로세스, 운영 안정성을 다시 살펴 우수 결과물을 전사·그룹 확산 과제로 연결하고, 본선 진출팀의 발표 자료와 결과물을 공유해 다른 구성원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스크린샷 2026-11-04 오전 11.29.18.png




05

Key Insights & Next Level

  1. AX는 "연결"될 때 더 빠르게 확산된다.

각 조직의 경험을 다른 조직이 보고, 묻고, 참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때 AX는 조직과 회사의 경계를 넘어 더 넓게 퍼져 나간다.


  1. AX의 주인공은 기술이 아니라 "현장"이다.

전시 사례도, 해커톤 결과물도 실제 업무의 구체적인 문제에서 출발했을 때 업무 안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1. AI 시대의 역량은 "정의하고 검증하는 힘"이다.

AI가 빠르게 결과를 만들어낼수록, 무엇을 만들지 정의하고 결과를 판단하는 사람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


  1. AX는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업 구성원과 개발자, KT와 그룹사가 각자의 방식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AX에 참여할 수 있었다.




AID-X Day를 통해 확인한 것은 분명했습니다. KT와 그룹사 곳곳에는 이미 다양한 AX 경험이 쌓이고 있고, AI로 직접 문제를 풀어보고 싶은 구성원도 많다는 것입니다.



KT는 앞으로 이번에 공유된 우수 사례와 해커톤 결과물이 KT와 그룹사의 실제 업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D-X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KT 그룹의 AX 경험이 꾸준히 모이고, 나눠지고, 실행으로 이어지는 장으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AX는 기술을 들여오는 일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이어가는 일입니다."



이예지

IT전략본부 AX CoE에서 AX를 연결하고 확산하는 일을 합니다.

AX 경험이 서로 이어져 더 큰 변화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전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