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T AX교육프로그램(클테코3기) “클테코 마마” IT Dev본부 SW아키텍처팀 정치훈 선임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클라우드 시대, KT는 내부 개발문화 혁신과 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클테코(KT Cloud Native Tech Course)를 202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 이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신입사원 역량 향상에 포커스하여 Cloud AX로 진화한 클테코 3기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클테코는 KT 내부 개발자 및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실무 집중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Kubernetes, Docker, CI/CD, 오픈소스, Observility(모니터링) 등 KT의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실제 프로젝트 중심의 실습을 통해 빠르게 실무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클테코 3기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한 층 진화했습니다.

• 최신 기술 반영: Azure Public Cloud, MCP, GPT-4o 기반 AI Agent, RAG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적극 반영
•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 강화: 이론보다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
• AX 10가지 스택 중심의 교육: KT가 정의한 10가지 핵심 스택을 기준으로 단계별 심화 학습 진행
• 실전 중심 프로젝트 운영: 클라우드 이전, MSA 전환, AI 기반 자동화까지 실제 KT 업무에 맞춘 프로젝트 수행

교육 구성

클테코 3기는 단순한 교육 커리큘럼을 넘어, 자기 주도 학습과 협업을 유도하는 교육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갖추고 운영되었습니다.

1. Confluence 기반 일지 시스템 도입

• 전 교육생에게 개인별 Confluence 스페이스를 부여
• 매일 학습 일지 작성 및 정리 → 습득 내용/에러 트러블슈팅/개선 아이디어 등 기록 

• 멘토단 및 운영진이 수시 피드백 제공, 기록 기반의 성장 추적 가능

• 개발 직무, 설계 직무, 보안 직무 간의 밸런스를 고려하여 4개 팀 구성
• 1단계: Daily 과제

      - Azure CLI 및 Portal를 통한 기본 리소스 구성, GitHub Actions를 활용한 CI 파이프라인 자동화 등

      - Azure 리소스 연동 실습(Eventhub, Redis, Azure Flexible DBs)

      - Only using AI Code Assistant(Cursor vs Copilot)로 최강의 오목 AI 만들기

• 2단계: 주제별 미니 프로젝트

      - AKS 기반의 클러스터 구성 및 GitOps 기반 배포 운영 시뮬레이션 

      - RAG 기반 회의/강의 영상 요약 Agent 개발 

      - MSA 패턴 어플리케이션 Azure 전환 프로젝트 (Mini BSS) 

• 3단계: 최종 프로젝트 (MVP)

     - 개발자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Agent 적용 사례 설계 및 구현

     - 각 팀은 문서화, 발표, 데모 시연을 포함한 전사 발표회 참여

• 운영진과 내부 선배 개발자들이 팀별 전담 멘토로 배정
• 프로젝트 중간마다 코드 리뷰 & 아키텍처 리뷰를 통해 품질 향상
• 실무 연계 피드백으로 실전 투입 직전까지 현업 적응력 극대화

• 학습 내용 및 과제 수행 결과를 Confluence(KT Space)에 공개 문서화
• 개인 → 팀 → 조직 단위로의 지식 공유 순환 구조 형성
• 향후 후속기수에게 재사용 가능한 레퍼런스 자료로 남기기

클테코 3기의 강사진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Only KT 임직원)

신입사원의 불안은 늘 같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클테코는 그 질문을

로 바꿔주었다.

"KT의 개발 문화를 Redesign하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KT 개발 문화의 기준을 새롭게 만들고, 실무 중심의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클테코의 존재 이유입니다. 3기부터는 이러한 비전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클테코 3기는 신입사원 멘토링 프로그램과 유사하게 구성되어, 선배 개발자와 후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이 과정에서 KT 내부의 기술 전파와 협업 문화가 자연스럽게 강화되고 있습니다.

클테코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KT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이끄는 실질적인 기반이며, 미래의 기술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내부 오픈소스 운동과도 같습니다.

앞으로도 클테코를 통해 KT의 기술력과 개발 문화는 계속 진화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