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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가대표 AI ONE Team 구성 모두를 위한 AI로 국가 AI 경쟁력 높인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대한민국 전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분야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의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두를 위한 한국적 AI, K 믿:음” 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범용성과 실 수요 기반의 특화 모델을 결합한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에 나선다. 범국가적 민관학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한국적인 AI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 KT, 각 분야 국가 대표 주자들과 최강의 AI ONE Team 구성
  이를 위해 KT를 중심으로 솔트룩스, 크라우드웍스, 매스프레소, 투모로 로보틱스, 경찰청, 고려대 의료원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AI 기술력을 갖춰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대표 기업과 기관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AI 전문 연구진이 참여하며 강력한 민관학 연합체 AI ONE Team이 탄생했다.
컨소시엄의 주관사인 KT는 210B 파라미터 규모의 AI 모델을 독자 기술로 개발해 낸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AI 인력을 채용하고 육성해 천 명이 넘는 AI 인재를 확보했다. 2023년에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인 믿:음을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오픈소스로 공개한 데 이어 올해 7월 자체 믿:음 2.0의 오픈소스도 누구나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기업 경쟁력 확보에서 나아가 AI 생태계를 강화해 AI 국가 경쟁력 향상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AI ONE Team 컨소시엄 구성도 KT의 상생 협력 모토 하에 각 분야 선도기업과 기관들이 공감대를 이뤄낸 결실이다.
솔트룩스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기술 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진입한 선도 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인공지능 프로젝트 ‘엑소브레인’ 사업을 10년 간 주관해왔다. 2022년에는 국내 중소기업 중 최초로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루시아(LUXIA)’를 공개한 바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지능형 데이터 전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구축한 경험이 있고, 매스프레소는 글로벌 1억 사용자를 확보한 AI 학습 플랫폼 ‘콴다(QANDA)’를 운영 중으로 수학 특화 LLM ‘MathGPT’는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
  KT 컨소시엄은 투모로 로보틱스의 참여로 피지컬 AI(Physical AI)까지 고려한 구성이 갖춰졌다. 투모로 로보틱스는 최근 산업부의 K-휴머노이드 연합 핵심 참여사로 범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세계 무대를 겨냥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 공공, 의료 영역에서 AI 실용화 수요 기관도 참여
  기업 외에 경찰청과 고려대 의료원 등의 주요 기관들이 참여한 점도 KT 컨소시엄의 차별점이다. 경찰청은 일선 현장에서 축적된 방대한 사건 기록과 이미지, 현장 영상 등의 고품질 치안 데이터를 정제해 모델 학습에 활용하고, 이를 ‘예방적 치안’과 ‘예측 기반 대응’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고려대 의료원은 세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를 도입했고,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AI 연구 중심 의료기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해양경찰청, 헌법재판소, 국내 대표 법무 법인(린·세종·율촌) 등의 실제 수요 기관과 리벨리온, 모빌린트, 하이퍼엑셀 등의 국내 AI 반도체 어벤져스 기업들도 협력한다. 업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AI ONE Team으로 공공성과 산업 파급력을 동시에 갖춘 국가 AI 모델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세계 석학들과 함께하는 ‘AI 기술 주권’ 강화
  이밖에 세계적인 석학들도 AI ONE Team 자문에 참여한다. AI 반도체 분야의 권위자 하버드대학교 위구연 교수의 연구는 AI 인프라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에 협력하는 AI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국가 AI 반도체 활용의 지평을 넓힐 계획이다.
  또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분야의 대표적 연구자인 워싱턴대 이수인 교수는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SHAP 방법론을 개발해 2024년 삼성 호암상 공학상을 수상하며 AI 공학 분야 진보를 이끌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수인 교수는 기술 완성도 뿐만 아니라 신뢰성까지 높은 책임감 있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KT와 협력하게 됐다.

■ ‘K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AI 신뢰성과 윤리성 확보
  KT는 지난 7월 16일 한국적 AI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자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인 고품질 데이터의 확보를 위해 한국 대표 교육, 언어, 인문, 언론 기관들과 K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KT 컨소시엄이 올바르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한국적 지식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에 활용해 한국적 AI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윤리적 책임을 강화한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공공·금융 분야 AI 실증 사업 성과와 최대 가입자 AI 서비스 역량으로 검증
  KT가 독자 개발한 믿:음은 공공·금융 등 핵심 산업군에 적용돼 실효성과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경기도청과 수자원공사, 대법원 등 주요 공공기관은 물론,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농협 등의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증 중심의 믿:음 B2B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한국적 AI 실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AI 서비스 기가지니와 국내 최대 규모의 AI 고객센터 운영을 통해 믿:음의 방대한 실사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AI가 단순히 기술이 아닌 실용 사례로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AI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장하며 ‘모두를 위한 AI’를 구현 중이다. KT는 이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방면의 산업적, 사회적 파급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KT의 AI ONE Team이 대한민국 국가 대표 AI 기술 뿐만 아니라 국내 AI 대중화와 생태계 확산까지 선도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