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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 AI 파트너사와 AI 컨퍼런스 2025 서울 성료

▶ 한중일 통신사 협력체 SCFA AI WG 주관 ‘글로벌 AI 컨퍼런스 2025 서울’ 성료
▶ KT·차이나 모바일·엔티티 도코모 및 글로벌 파트너사, 최신 AX 사례 공유
▶ 한국 AI 경쟁력 국제 무대에 각인, 글로벌 협력과 생태계 확산 지속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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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는 모습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일본의 엔티티 도코모(NTT DOCOMO)와 함께 ‘제4회 글로벌 AI 컨퍼런스 2025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행사는 2022년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을 거쳐 올해 다시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중일 통신사 연합체(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이하 SCFA) 산하의 AI 워킹그룹이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KT와 China Mobile, NTT DOCOMO 3사가 2011년부터 이어온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SCFA는 출범 이후 로밍, 네트워크, IoT,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왔고, AI 및 AX 분야로 협력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SCFA AI 에코 구축을 통한 AI 전환 가속화’로 각국 통신사와 글로벌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기술, 보안, 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KT 유튜브와 차이나 모바일의 위챗(WeChat)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정부의 AI 정책이 소개됐으며, KT는 책임감 있는 AI(Responsible AI)의 방향성을 발표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Agentic AI 시대의 통신사 전략, 엔티티 도코모는 AI와 빅데이터를 통한 가치 창출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M Intelligence가 AI 에이전트의 안전과 보안을, Snowflake 코리아가 데이터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Huawei는 Agentic AI 기반 Multimodal 시스템, Databricks는 AI Scaling, Weights & Biases는 신뢰성 있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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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참가사들의 전시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참가사들은 또 전시 부스를 통해 최신 기술도 시연했다. SCFA AI WG에서 한중일 3사가 AI Agent PoC 형태로 협업한 My Bucket Agent를 시작으로, KT는 K Intelligence와 K RAI, 차이나 모바일은 Jiutian MoMA, 엔티티 도코모는 LLM Value-Added Platform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직접 다양한 기업들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AX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서는 각 사의 리더들이 AI 전환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Agentic AI 시대에 유익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KT는 SCFA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AI 기술력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한중일 3사 간에 다시 한번 마련해보자 라는 의견을 나누며 향후 AI 기술 발전에 대한 큰 기대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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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가 개회사를 하는 모습


  KT 기술혁신부문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중일 통신사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국의 AI 기술 경쟁력을 국제 사회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AI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